오늘의 핵심 경제 뉴스

6월23일 경제뉴스

tuntun79 2026. 6. 23. 17:40

1.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 — 업종별·수급별 디테일
23일 오전 11시 37분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먼저 발동됐다(코스닥150 선물 -6.01%, 코스닥150 현물 -5.33%). 곧이어 11시 40분 코스피200 선물지수가 5.12% 급락하며 코스피에서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, 오후 2시 33분 43초에는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8%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지속되며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가동, 20분간 거래가 전면 중단됐다.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0.71포인트(9.99%) 내린 8203.84에 거래를 마쳤으며 하락폭은 역대 최대 수준이었다. 업종별로는 전기·전자(-9.82%), 건설(-8.92%), 의료·정밀기기(-8.83%), 운송장비·부품(-7.69%), 기계·장비(-6.88%), 유통(-6.64%) 등 전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.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점 기준 개인이 9조761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6조5191억원, 기관은 3조3684억원을 순매도했다 — 개인이 급락장에서 대규모로 받아낸 하루였던 셈이다.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8%대, 11%대 급락했다. Etoday + 3

2. SK하이닉스, 25년 만에 코스피 시총 1위 등극 (전날 22일 사건 + 오늘 후폭풍)
전날 SK하이닉스는 5.61% 오른 291만 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보통주 기준 삼성전자를 제치고 코스피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. 삼성전자가 시총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2000년 11월 이후 약 25년 만이며, 최대주주 SK스퀘어 역시 21일 10.67% 오른 197만원으로 마감해 사상 첫 200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. NH투자증권은 SK스퀘어 목표주가를 기존 110만원에서 270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. 다만 오늘은 반도체 대형주 전반이 동반 급락한 날이라 이 1위 교체 모멘텀도 단기적으로는 짓눌린 모습이다. Sedaily + 2

3. 마이크론 - 앤스로픽 전략적 협약 (현지시간 22일 발표, 한국시간 오늘 보도 확산)
22일(현지시간) 마이크론은 앤스로픽과 메모리 및 스토리지 제품 공급을 포함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, 계약에는 IPO를 앞둔 앤스로픽 시리즈H 자금조달 라운드에 대한 전략적 투자도 포함됐다. 이 발표 이후 마이크론 주가는 6.8% 상승했다. 앞서 앤스로픽 시리즈H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전략적 인프라 파트너로 참여한 바 있어, 메모리 3사가 모두 앤스로픽의 AI 인프라 확대에 발을 들인 모양새다. → HBM·메모리 장비·소재 밸류체인 전반에 중장기 수혜 기대. Etoday + 2

4. 한화오션, 캐나다 잠수함(60조원)·나미비아 FPSO 수주 결과 임박 (오늘 NH투자증권 리포트)
NH투자증권 정연승 연구원은 "대형 프로젝트 수주 결과 발표만 남았다"며 캐나다 잠수함과 나미비아 베누스 FPSO 등 초대형 프로젝트 수주 결과가 6~7월 중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. 목표주가 17만 5,000원·매수 유지. 캐나다 잠수함 사업(CPSP)은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(TKMS)와 경쟁 중이며, 베누스 FPSO는 네덜란드 SBM 오프쇼어와 경쟁하고 있다. 수주 성공 시 글로벌 잠수함 수출 1위인 TKMS를 제치고 NATO 시장에 진입한다는 의미가 있어, 사우디아라비아·그리스 등 후속 수출 경쟁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평가다. Edaily + 2

5. 원·달러 환율, 연준 매파 전환 속 1540원대 압박 — 오늘 증시 급락과 직결된 변수
지난주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도 매파적 신호를 보이자(점도표상 18명 중 9명이 연내 인상 가능성 시사)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. 22일 환율은 전장 대비 10원 오른 1537.0원으로 마감했고 장중 1539.8원까지 올라 이달 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. 같은 날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조 5,454억원을 순매도했다(이틀째 순매도). 여기에 스페이스X 상장 이후 결제일이 도래하면서 내국인의 미국 주식 매수 관련 달러 수요까지 겹쳐 환율 하단을 지지했다. 오늘 코스피 서킷브레이커와 직결된 외국인 대규모 매도(6.5조원)도 이 강달러·매파 연준 흐름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. Etoday + 2